해님이 말없이 떨어지고 있다.
큰 몸을 이기지 못하고 허우적 거리듯
이내 어둠이 밀려오고
암흑으로 물들어 가고있다.
가끔씩 보이는 차량의 불빛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길을 안내한다.
다시금 어둠이 쌓이고
몸은 깊은 나락에 빠지고 있다.
끝없는 추락속으로
이젠 몸이 늙었나보다.
|
'느낌' 카테고리의 다른 글
鄧麗君 (0) | 2014.11.17 |
---|---|
살아가는 길 (0) | 2014.11.12 |
10월의 마지막 날 (0) | 2014.10.31 |
아홉시반 주립대학 (0) | 2014.10.22 |
[스크랩] 김종서 - 일어나 (0) | 2014.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