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 칠선계곡을 찾아서 (2015.7.11)
경남 마천면 추성리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오르막길로 진입
올라가다보면 좌측으로 용소폭포 이정표가 있고
우리들은 직진...
두지동까지는 1.2km 선녀탕까지는 3.0km
두지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경사가 상당히 급하다
그래도 계단은 아니고 잘 단장된 오르막길
저 앞에 고갯마루가 보이고
우린 힘들게 여기까지 올라왔고
고갯마루에서 바라본 칠선계곡의 일부
울창한 푸른 숲속에 계곡이 뚤려 있다.
다정다감하게 다가오는 오솔길
정겨운 길이다.
오르막에서 흘린 땀도 식히고...
두지산장이라...
대형 선풍기가 무더운 여름철임을 느끼게 하고
두지동에서 백무동으로 가는 길과
칠선계곡으로 가는 길
이 두지동 마을엔 호두나무가 많이 보였는데...
추성리에서 1.5km지점의 이정표
두지교가 있는뎅... 이 사진엔 다리는 아니 보이고
딴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와 같은 기분
선택받아 들어가는 입구?
이승과 저승?
시대를 초월하여 옛날로?
끌려들어가는 기분도 나구...
칠선교가 보인다.
쉬어가는 곳
어차피 내려올것 좀 편안하게 쉬자...
간식도 먹구
2 대 1...웬지 부조화
일행과 조금의 시차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한적함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 오솔길 같은 등산로
선녀탕 이정표
추성리에서 3.4km지점
선녀탕을 바라볼 수 있는 선녀다리인가?
선녀다리(?)에서 선녀탕을 배경으로
선녀탕에서 100m쯤 위에 있는 옥녀탕
선녀탕에 비하여 옥녀탕은 웅장함, 규모가 크다.
그리고 다리에서 바라본 조그마한 선녀탕에 비해 옥녀탕은 직접 옆까지 접근성도 좋다.
물도 만져보고
무슨 꽃?
다리가 출렁거린다고 하여 출렁다리(?) 비선교
출렁다리에서 올라와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다.
원점회귀를 위하여 내려가는 길
내려오는 길에 선녀탕 주변의 등산객들
추성리주차장에 들어서기 전 좌측으로 벽송사와 서암정사가 있다.
서암정사는 1960년대 중반부터 터를 이루기 시작한 절로 역사는 짧은 편이다.
한국전쟁을 전후해 동족상잔의 비극이 벌어졌던 이곳에서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인류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발원으로 불사를 시작했다한다.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다양한 불교 석조각과 극락전 석굴법당이 볼만한 곳이다.
추성리주차장 도착전 우측의 소나무 군락이 또한 볼만한데
차량에서 바라본 것으로 위안을 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