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지리산둘레길3구간

고향사랑1 2020. 3. 6. 20:05

 


코로나19로 사회적 분위가가 어수선 할때 

1주일전에 지리산 둘레길 3코스 구간을 걷자는 친구예기에

그러잖아도 방콕 분위기라 얼른 오케이 신호를 보냈다.


어제는 사촌형이 이서 남계리의 밭에 있기에 현장답사

감자를 심는다한다. 벌써 감자 심을 때가 되었나보다 생각하면서

감자씨가 남는다하여 조금 가지고 장동텃밭으로 향했다.

점심은 형이 이서에서 염소탕으로






장동 텃밭의 모습

친구와 같이 봄 맞이 사전준비


 


감자 심을 두둑을 만들고



 


그 사이에 나온 돼지감자

전년도 까지만해도 이곳은 돼지감사 밭이었다.



 


거름을 뿌리고 땅을 뒤집은 다음 두둑을 만들고 

그 위에 감자씨를 넣었다

난생처음 감자재배에 도전하는 거라 잘된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감자씨를 조금더 깊이 묻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반문해 본다



 


감자종자를 묻고 그 위에 비닐을 씌웠다

몇일 후 싹이 나올지 모르겠으나 그때 비닐에 숨구멍을 내줄 예정이다.


 

 


지리산 둘레길 3구간중에 매동마을에서 금계까지 갇는 일정

매동마을에서 올라가는 숲길 일단 세멘포장길이다.



 


길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서진암으로 가는 길과 둘레길로 나누어지는 곳



 


여기에서부터 조그만하고 아담하게 이어지는 둘레길 모습

걷기에 아주 좋은 분위기 있는 산행길



 

 


커다란 죽은 고목이 앞길을 딱 버티고 있는 모습

세월의 무상함을 보는 걸까?

예전엔 대단한 위용을 뽑냈을 것 같은데

지금 앙상하게 보이는 것은 세월탓?



 

 

 

 


산내면에 위치한 토비스 콘도가 저멀리 보인다.

조금더 올라 바라보니 일성콘도도 보였었다.



 

 


동구령 쉼터에 도착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



 

 


우리농산물 청국장으로 주문

1차 밑반찬이 나왔다.

깔끔한 모습



 


청국장, 나물 등 밑반찬들, 파전 그리고 가득담은 밥공기



 

 

 


등구재에서의 이정표

삼봉산에서 내려와 금대암 방향으로 가는 길과

매동쪽에서 올라온 우리는 창원산촌생태마을쪽으로 내려간다. 



 


창원마을 지나 금계쪽으로 가다가 본 오도재의 모습



 


그리고 삼봉산의 모습


지난 8월 오도재에서 삼봉산을 거쳐 등구재에서 창원마을로 하산 했던

추억이 있다. (2019.8.3)

당초 백운산, 금대산, 금대암을 거쳐 금계쪽으로 하산일정이었으나

무더운 여름철에 물이 떨어지고 어렵다하여 기나길 산행길을 단축하였던 것이다,



 

 


금계쪽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