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

고향사랑1 2021. 6. 8. 07:21

삼도봉은 전북, 충북, 경북의 3개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당초 오늘(6.7.) 일정은 무주 설천면 미천리 안골에서 삼도봉, 석기봉을 거쳐 대불리 내복마을로 하산계획이었으나 석기봉에서 민주지산을 거쳐 내복마을로 하산하였다.

차량 2대를이용하여 8명의 고교친구들의 산행이 있는 날

전주에서 105km정도의 거리를 2시간 소요

대불리 신불사 근처에 차량 1대를 주차하고 삼도봉광장에서 산행시작이다

 

정읍에 있는 입암산도 대부분 전남장성 남창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하는 산객들이 대부분인데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은 충북영동 물한계곡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한다.

 

무주 설천면 미천리에서 삼도봉까지는 산행길이 양호한 편이었는데

민주지산에서 대불리 내복마을로 하산하는 산행길은 산객들이 많이 다니지 아니한 관계인지 모르지만 울창한 숲으로 가려져 숲을 헤치면서 내려왔다.

 

기회가 허락되면 가능한 친구들과 산을 찾아보려고 하고

친구들과의 대화속에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고 해야 할까?

 

 

능선에 올라왔다

 

 

12시경 삼도봉 도착

 

우리가 올라왔던 방향

 

석기봉 방향

저멀리 뽀족한 산이 석기봉이다.

 

 

삼도봉 대화합 기념탑 앞에서 단체로

 

 

 

 

삼도봉에서 석기봉으로 가는 과정에서 만난 이정표

물한계곡 방향의 이정표는 산행중 곳곳에서 만난다.

충북영동에서 오는 산객들이 많다는 이야기일것이다.

 

탁트인 산하를 바라보는 즐거움

 

 

산행의 즐거움은 가슴이 탁트이게 만드는 시원하게 산야를 조망하는 것이라 할까

산하가 모두 내 발밑에 있는 기분이다.

 

석기봉이다.

 

석기봉은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의 경계를 이루는 곳임에도

석기봉의 비석은 영동군에서 설치했나보다.

 

 

석기봉에서 바라본 산하

 

 

우리가 가야할 내복마을 방향

 

 

석기봉에서 내복마을로 하산계획이었으나 민주지산 방향으로 접었다.

이 이정표도 충북 영동군에서 설치했나보다.

 

 

 

 

 

 

내북마을 이정표를 만나다.

능선을 따라 하산하는 길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였다.

 

민주지산에서 내복마을로 내려오는 등산로

임도까지 내려왔으나 더 이상의 등산로를 발견하지 못하여 임도를 따라 걷다가 석기봉에서 내려오는 등산로를 만나 내복마을까지 내려 올 수 있었다.

민주지산에서 내려오다 만난 임도에 등산로 표시를 꼭 만들어 놓아야 할 것 같다.

석기봉에서 내려오는 길에 민주지산방향으로 산행안내도가 있었는데 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어디로 갈지 매우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