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기술

로즈마리

고향사랑1 2008. 11. 18. 18:16

로즈마리

원산지는 아시아이며 지중해 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향유를 추출하고 있다. 잎은 진초록색으로 바늘모양이다. 포복성 로즈마리는 옆으로 퍼지면서 자란다. 상록성 관목으로 높이는 1m 까지 성장하며 꽃은 청색 또는 라일락꽃의 색이다. 살균소독작용이 있고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두뇌를 맑게 하고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개화초기에 수확하여 차로 이용하며 요리에도 사용한다. 어릴때는 생장속도가 다소 늦는 편이나 더위에 강하며 병충해가 적어 강건하게 자라는 식물이다.

 

가꾸기 포인트

 

바람직힌 환경 : 밝은 빛이나 직사광선이 요구되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좋다. 물은 생장기에 적당량만을 주며 석회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겨울에도 잎이 시들지 않는 상록성의 식물로 추위에 약한 편이므로 겨울동안 성장이 멈출 정도의 쌀쌀한 온도로서 빛이 잘 들고 쾌적한 온도의 실내에서 보내게 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동안은 약간 건조하게 키우고 과습을 피하고 물주기에 유의한다. 가을에 식물체의 윗부분을 ⅓ 정도 잘라주는데 새순을 모두 수확하면 이듬해 새순이 나오지 않는다.

 

번식시키기 : 2~3년마다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키거나, 7~8월에 줄기를 10cm로 잘라서 꺾꽂이해도 된다. 또한 뿌리가 분에 꽉 차서 물빠짐이 좋지 않을 때는 분갈이를 한다. 크게 성장하고 나면 이식을 싫어하므로 주의한다.

비료주기부터 가을까지 격주로 액비를 준다.

 

효능 : 목욕제로는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작용이 있어 근육긴장 완화시켜주며 피부청결, 수렴효과, 부종, 비듬, 탈모를 방지해주고, 차로 마시면 기억력 향상과 두통, 편두통, 피로 해소 등에 좋다.

 

▶ 수확방법

잎을 주로 이용하며 가지째 잘라서 잎을 따 건조시키든가 냉동보관해도 된다. 생잎이든 건조시킨 것이든 향기에는 별로 차이가 없다.

수확시기는 꽃진 후 밀생한 가지나 도장한 가지를 전정을 겸해서 2~3개월에 한 번씩 깎아 주며 이때 잘라낸 가지의 잎을 따 이용한다. 가지도 이용할 수 있다.

 

▶ 이용방법

약용과 향료로 요리에 쓰인다. 약용일 때는 정유를 추출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강장, 진정, 소화, 수렴 등의 효과가 있으며 구풍작용, 항균작용이 있다.특히 두통에는 뛰어난 지료효과가 있다. 미용효과(노화방지)도 뛰어나 침출액은 화장수, 샴프, 헤어토닉, 린스, 오데코롱의 원료로 쓰인다.

조리용으로는 고기요리에 많이 쓰이며 이탈리아 요리에는 없어서는 안될 정도다. 잎은 장시간 조리해도 향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스튜, 스프, 소시지, 비스켓, 잼 등에도 향료로 이용하며 꽃다발에 한 가지 곁드리면 향이 두드러진다.

단, 로즈마리의 과용은 금물이며 임신중의 복용은 절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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