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플리트

고향사랑1 2016. 7. 13. 17:20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로, 수도인 자그레브보다도 긴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도시이며

유고슬라비아 왕국 시절부터 달마티아 지방의 가장 중요한 항구 도시로 개발되어 현대적인 항만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옛날에는 아드리아 해의 파도가 남쪽 벽까지 밀려왔으나 이제는 가로수가 줄지어 심겨진 산책로로 인해 성벽까지 이르지 못한다.

가로수와 성벽사이에는 식당가가 즐비하게 늘어져 있고 성벽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6일차 점심해결 







옛 시가지의 중심 부분은 디오클레티아누스궁전 안에 자리잡고 있다.

디오클레티아누스는 305년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난 후 313년 사망하기까지 이곳에 머물렀다.

거대한 이 궁전(295~305 세움)에는 바다를 향하는 두께 2m, 높이 22m의 벽과 북쪽을 향하는 높이 15m의 벽이 있다.

원래 이 궁전에는 4개의 성문과 16개의 탑이 있었는데, 그중 3개의 탑만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고




성 도미니우스 성당... 입장료가 1인당 20쿠나




트로기르의 성로랜스성당보다는 올라가는데 철제계단을 따라 불편함이 없이 완만한 경사를 타고 올라간다.




오르는 과정에 내다 보이는 시가지








아드리아해가 보이고













‘황금 문’으로 불리는 북문을 지나면 크로아티아 종교지도자였던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을 만난다.

동상의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풍문 때문에 유독 엄지만 반질반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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