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페인 코르도바 로마교, 메스키다 사원

고향사랑1 2017. 7. 19. 00:06

 


메스키다 사원은 카톨릭과 이슬람 문화가 합쳐서 남겨진 유산이다.

메스키다라는 말은 이마를 땅에 대고 절을 하는 곳이라는 뜻 


 

 

 


 메스키타는 기독교와 이슬람 세력이 번갈아 가며 점령한 탓에 

두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모습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후기 우마이야 왕조를 세운 아브드 알라흐만 1세가 바그다드의 이슬람 사원에 뒤 지지 않는

규모의 사원을 건설한 목적으로 건설하였다고 한다.

25천명의 신자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건물


 

 

 

 

 


페르난도 대왕이 코르도바를 점령했을 때 메스키타의 일부를 허물었고,

 카를로스 5세 때에는 이곳에 르네상스 양식의 예배당을 무리하게 사원중앙에 지었기 때문에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도가 한 곳에 동거하는 사원이 되었다.



 

 


사원 내부에는 줄무늬 석영, 벽옥, 대리석, 화강암 등으로 만들어진 850개에 이르는

둥근 기둥이 아치를 이루며 서 있어 미궁을 연상하게 한다



 

 


사원 관람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하여 찾아간 식당

소꼬리 요리가 맛있다하여 주문

유명한 메뉴인 소꼬리찜! Rabo de Toro



 


밖에서 바라본 메스키다 사원


 


라파엘 기념탑

16세기 코르도바에 페스트가 돌았을때

라파엘 천사가 한 사제의 꿈에 나타나 페스트로 부터 구해 주겠다는 게시를 받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신께 감사를 드리며 기념탑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이 푸엔테 문을 통하여 로마교에서 메스키다 사원쪽으로 들어간다.

이곳은 메르키다사원에서 로마교쪽으로 나와서 한컷

푸엔테 문은 6세기 로마 시대에 지어진 것인데,

당시 코르도바는 벽으로 둘러싸여 이런 문이 아니면 드나들 수 없는 곳이었다고


 


과탈키비르강위에 있는 로마시대에 지어진 로마교 중앙쯤에 있는

코르도바 수호성인 대천사 라파엘 석상!
밑의 빨간색의 촛불에 지나가다 촛불 켜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로마교를 배경으로 반대편은 메스키다 사원

좌측엔 라파엘기념탑이 보이고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톨레도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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