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어머님과 함께 마늘수확

고향사랑1 2020. 6. 1. 17:42

 

마늘 수확하는 날

어머님께서 고사리 채취하고 싶다하여 전주에서 아침일찍 남원으로 향했다.

아침은 능이백숙, 국물이 시원하게 딱 입맛에 좋다.

어머님의 요리솜씨, 어느 요리 반찬이든 나의 입에는 딱이다.

60년 넘게 길들여져 그럴까?

어머님의 사랑은 끝이 없다. 오직 자식만을 바라보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다.

어머님의 삶의 낙은 무엇일까?

 

 

 

오후에 마늘 수확작업

어머님께서는 마늘을 캐고 땀이 흐르는 가운데 물을 들이키신다.

난 밭주변의 풀제거 작업과 마늘을 집으로 쉽게 옮기기 위한 절단작업이다.

마늘이 씨알도 크고 토실토실하게 잘 가꾸었다.

농부는 수확의 기쁨이 최고 같다.

 

 

 

 

 

 

씨앗으로 파종했던 참깨

 

 

집으로 옮겨온 마늘

잠시 건조과정을 거친후 묶어 처마밑에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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