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유서깊은 남고산성을 찾아나섰다. 삼경사에서 산성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고자 출발 삼경사에 조성된 돌탑 전경 우리는 삼경사에서 우측성벽으로 방향을 잡아 출발하였다. 천경대를 향하여 급경사로 400여m를 올라간다. 반대편의 산성도 조망해 보면서... 겨울철의 날씨치고는 아주 따스한 날이다. 천경대에서 바라본 전주 시가지 모습 한옥마을, 인후동, 건지산, 저멀리엔 송천동쯤 되어 보인다. 완산칠봉과 황방산 그리고 너머엔 혁신도시 삼경사에서 천경대까지는 땀을 흘릴정도의 급경사을 따고 올라왔으나 천경대에서 동포루지 까지는 산책길 같은 편탄한 길이었다. 우측으로 성벽이 조성되어 있고 성벽안쪽으로 산책길 남고산성의 동벽과 남벽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동포루지 침입하는 적을 감시하기 위하여 조성 이제 성벽을 따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