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남산, 서방산 산행

 

고교친구들과 산행하는 날

오늘은  간중리저수지 주차장에서 종남산을 거쳐 서방산, 수양산, 가목마을회관까지의 일정이다.

13명의 친구  참여로 차량 3대를 이용하여 이동

간중저수지주차장에서는 종남산, 서방산을 거쳐 원점회귀 할 수도 있다. 

 

겨울산행임에도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였다.

 

주차장 주변 전경

봉서사로 올라기도 하고 밀양박씨재실쪽으로 하여 서방산을 올라갈 수도 있다.

 

우리들은 종남산 방향으로  진행

종남산까지는 3km

 

처음부터 급경사로 시작한다.

대부분 산행이 그렇지만..

 

계속된 오름길에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고 올라간다.

긴숨 내리쉬며 숨이 차게 올라간다.

 

산행중 만난 산죽

급경사에 힘든 친구를 기다리며 사진찍기 연습중?

 

 

낙엽과 산죽의 조화

 

주차장에서 1.1km 올라와 도착한 무명봉?

가지런히 쌓아놓은 돌탑을 배경으로 한컷

두억마을 쪽에서 올라오면 1.7km 정도

종남산까지는 2km여 남았다.

 

간식도 먹고 여유도 찾아보고`

날씨는 초봄과 같아 마음이 푸근해지는 기분이다. 

 

종남산을 향하여 가는길

또다시 점점 힘이 들어간다

겨울산행임에도 땀도 많이 나고

 

 

힘드는 여정

 

조금 편안한 길도 있고

 

 

종남산 정상

송광사쪽에서 이곳으로 올라오기도 한다.

 

이런 바위도 있고

 

종남산 정상으로 가기 150m 전 이정표

이곳에서 서방산쪽으로 가야한다.

힘들게 올라왔고 이젠 내리막길이다.

 

종남산과 서방산 중간정도의 위치

이곳에서 친구 2명은 봉서사쪽으로 하산

 

서방산 도착전에 점심

따스한 오댕국물과 김치에 김밥으로 해결

친구들이 가져온 귤, 커피, 오미자차, 사탕류, 곶감 등으로

배를 두둑히 다스리고 서방산에 도착 

 

서방산에서 내려오던중 주차장길과 오봉산길 갈림길에서

나와 함께 친구1명이서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

나머지 9명의 친구는 수양산, 가목마을회관 방향으로

8대 명당중 하나라는 밀산박씨 정경부인 묘소도 보고

밀양박씨 재실도 보면서 하산

먼저 하산한 친구 2명을 만나 여유를 가지고 저녁약속장소로 이동하였다.

 

친구들을  기다리다 시간여유가 있어서

저녁 약속장소에서 막걸리를 기울이던 중

반가운 친구들이 도착 

 

전반적으로 오늘 산행이 힘들었다고, 많이 걸었다고

그래도 즐거운 산행을 잘 마무리하였다고 모두들 즐거운 모습

막걸리 한잔 한잔과 대화속에 낙을 찾아본다.

한잔의 막걸리에 온몸의 피곤함을 잊어 버리는 것 같다.

벌써 우리 나이가 60대 중반을 가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산행을 같이 할 수 있다는 나름 뿌듯함, 즐거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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